“제가 잘해서 상을 받은 게 아니죠. 직원들이 열심히 잘해준 덕분에 이번에 큰 상을 타게 됐습니다.”
지난 8일 수출의 날에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한 정태봉 유진(裕軫)통신 대표이사(61)는 17일 오후 2시 세종시 연동면 응암산업단지 내 사무실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히면서 “3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3명이나 된다”는 말로 노사가 함께하는 회사임을 강조했다.
‘유진통신’은 통신, 산업, 가정용 동축(同軸)케이블 전문제조회사로 음성과 화면을 하나의 선으로 동시에 보내는 기술로 급성장을 구가하면서 이 분야에 독보적인 회사가 되고 있다.
1987년 인천에서 창업을 했으니 30년 이상 근무면 창업 멤버나 다름이 없다. 그는 직원 100명 가운데 20년 근속자가 20명이고 70명은 최소한 10년 이상 근무했다는 말로 고용이 안정됐음을 자랑했다.
이직률이 없다는 말로 “잘하는 건 직원들 공(功)이고 잘못한 것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라고 17일 아침 조회 석상에서 강조했던 말을 인용, 평소 근로자를 대하는 자세를 엿보게 하면서 거의 없는 이직에 대한 해답을 대신했다.
(이하 내용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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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종의소리(http://www.sjsori.com)